신입사원들 "선배들이 호출할 때 제일 무서워"잡코리아, '신입사원'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신입사원들이 근무 중 가장 두려움을 느낀 순간은 '선배들이 호출할 때'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04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325명이 '근무 중 두려움을 느낀 순간'으로는 '선배들이 호출할 때'가 39.7%로 가장 많았으며, '전화벨이 울릴 때'(39.4%), '엑셀 등 능숙하지 않은 OA 작업을 해야 할 때'(21.5%)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근무 중 실수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복수응답), 90.8%의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근무하며 저지른 실수로는 지시한 내용과 다르게 일을 처리한 '업무실수'가 응답률 7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대방 이름, 연락처를 받지 않는 등의 '전화 실수'(26.8%), 선배들의 이름과 직급을 헷갈린 '호칭 실수'(19.7%), 지각, 회의 불참, 회의 중 졸음 등 '회의 실수'(13.2%), 제목, 첨부파일, 수신자 등을 실수한 '이메일 실수'(12.9%) 등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신입사원을 제외한 일반 직장인 717명에게는 '어떤 능력을 가진 신입사원을 뽑고 싶은지' 묻자(복수응답),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신입사원'을 뽑고 싶다는 답변이 7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MS 오피스 등 문서작업 능력이 탁월한 신입사원'(31/0%), '기사 자격증 등 업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19.5%) 등의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뽑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으로는(복수응답) '지각, 업무 중 딴짓 등 불성실한 타입'(58.6%),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답답한 타입'(44.2%), '잘난 척이 심한 타입'(37.0%), '아부가 심한 타입'(19.1%)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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