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안산종이문화축제 포스터                                                                              © 안산시 제공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경기 안산시는 종이공예 작품을 통해 교육과 문화의 놀이터로 자리 잡은 2016 안산종이문화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대부도 종이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예와 예술, 학습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행사로서 7일은 무료 입장해 한지 만들기, 한지탁본 만들기, 흔들이 종이접기, 전통놀이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관에서는 현대종이작가 김정식, 오명희, 한지그림작가 10인 기획전 및 제12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본상 수상작품을, 2관에서는 추억의 종이접기, 한지인형 류귀화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전통(한지공예, 지승공예, 지호공예 등)과 현대(닥종이인형, 디자인, 종이접기, 종이조각 등)의 두 부문으로 진행된 제12회 한국종이공예공모대전 수상작 100여점을 통해 우리나라 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판화적 페스팅에 의한 표현, 찧고 덧붙인 꼴라쥬적 표현, 실을 엮어 놓은 듯한 표현, 전혀 종이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와의 표현, 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재료들을 종이와 결합시켜 얻어지는 표현 등의 현대적 종이조형 활동을 하는 종이조형 초대작가 전시회도 마련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종이문화축제는 유치원생부터 직접 생활소품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