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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승 두산의 왕좌, 최다승 시즌 전적 갈아치울까..?

최다승, 미국 메이저리그 116승, 일본프로야구 99승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12:10]

90승 두산의 왕좌, 최다승 시즌 전적 갈아치울까..?

최다승, 미국 메이저리그 116승, 일본프로야구 99승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9/23 [12:10]

[뉴스쉐어=정혜영 기자] 두산이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90승46패1무 승률 6할 6푼 2리로 91승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재패한 두산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올시즌 정규리그를 승리로 장식했다. 4명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장원준으로 이어지면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냈다.


현재 2위 NC와 11.5경기 차이가 나는 만큼 두산은 시즌 내내 압도적이었다. 10승부터 90승가지 10승 단위를 모두 선점한 팀이 바로 두산이다. 두산은 타점과 득점의 기록 갱신을 코앞에 두고 선수 개인기록들이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또한 두산의 선발투수진은 올 시즌 전체승리 90승 중 74승을 선발승으로 합작하며 2000년 현대가 달성한 시즌 최다 선발승인 74승과 타이를 이뤘다. 1선발승을 더할 경우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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