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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10명 중 8명, "기회 되면 해외취업 원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9/22 [12:22]

2030세대 10명 중 8명, "기회 되면 해외취업 원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9/22 [12:22]
▲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해외에서 취업할 원하고 있다고 밝혓다. (사진=잡코리아)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국내 취업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해외 취업을 원하는 2030세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2877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9.1%가 기회만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 선호도는 2030남성(81.2%)들이 여성(76.5%)들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미혼(82.9%)이 기혼(72.4%)에 비해 해외취업 선호 경향이 높았다.

 

취업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이 23.7%로 가장 높았으며, '캐나다'(19.1%), '호주'(16.2%), '유럽'(14.3), '일본'(13.3%), '중국'(5.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혼의 경우 '미국'(25.%)을 가장 선호했으며, 기혼은 '캐나다'(23.1%)를 가장 많이 꼽아 차이가 있었다.

 

취업하고 싶은 직무 분야로는 '일반 사무직'(27.2%)과 '서비스직'(22.1%), 'IT직'(17.3%) 순으로 많았으며, 세부 직업으로는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제빵사', '간호사', '요리사', '바리스타', '호텔리어' 등의 직업으로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해외취업 고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무조건으로는 '급여사항'이 37.6%로 가장 높았고, '휴가 및 근로 복지'(27.4%), '숙식 및 항공료 지원'(12.5%), '가족동반 여부'(10.4%), '계약기간'(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를 선택한 응답자는 4.1%에 불과했다.

 

특히 기혼의 경우 가족등반 여부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28.1%로 높았으며, 미혼은 급여사항 외에 휴가 및 근로 복지(31.4%)를 중시하는 경향이 높았다.

 

근무기간은 '2년~3년'(22.9%), '3년~5년'(20.3%) 정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10년 이상 장기 취업을 원하는 경우도 10명 중 2명 정도로 많았다.

 

한편 해외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건으로는 '어학실력'이 70.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정보 부족'(36.3%)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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