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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지우개 등 어린이용품 30개서 유해물질 발견

환경부, 시중 유통 중인 4633개 어린이용품 유해물질 실태조사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9/21 [11:20]

악세사리, 지우개 등 어린이용품 30개서 유해물질 발견

환경부, 시중 유통 중인 4633개 어린이용품 유해물질 실태조사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9/21 [11:20]
▲ 유해물질 기준 초과한 어린이용품들 (사진=환경부)     © 박예원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귀걸이, 지우개, 문구세트 등 어린이용품 일부가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장난감, 문구 등 4633개 어린이용품에 대해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30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귀걸이 등 16개 액세사리가 납, 카드뮴, 비소, 크롬 등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책가방 1개가 다이에틸헥실프랄레이트(DEHP)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이소노닐프랄레이트(DINP) 사용 제한 기준을 초과한 13개 제품으로는 지우개, 시계줄이 있었으며, 이중 지우개 12개 제품이 경구 노출에 따른 전이량(아이들이 입으로 빨거나 손으로 만질 때 노출되는 양) 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표시제도의 적정성에 대해 어린이용품 319개를 점검한 결과, 1곳의 업체가 표시제도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해성과 사용 제한 기준을 초과한 30개 제품 중 25개에 대해 판매중지를 처분하고 폐업, 소재지 불명 등의 이유로 조치가 어려운 나머지 5개 제품은 전국 유통 매장 등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아울러 어린이용품 표시제도 위반업체 1곳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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