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촉구
지진위험성, 안전성 평가, 원전 위치제한 규정 등 승인과정에 부실 드러나
안주은 기자 | 입력 : 2016/09/20 [15:55]
[뉴스쉐어 = 안주은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최근 잇따른 지진으로 인해 “만에 하나 사고 발생 시, 엄청난 재앙이 우려되는 신고리 5,6호기의 추가 건설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건설 승인 취소결정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단계에서 활성단층으로 인한 지진 위험성과 원전 다수호기 입지에 따른 안전성 평가는 배제되고, 인구밀집지역 원전 위치제한 규정도 지키지 않는 등 승인과정에 심각한 부실이 드러났다”며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의 재난컨트롤 타워는 먹통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할 책임자는 늑장대응과 안일한 자세로 일관한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잇따르고 있는 지진사태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과 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예정된 대정부 질의와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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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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