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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신아리랑 정보라 단장

"재능기부 문화공연으로 나라사랑을 전하고 싶어"

조민영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9/16 [16:14]

[인터뷰]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신아리랑 정보라 단장

"재능기부 문화공연으로 나라사랑을 전하고 싶어"
조민영 수습기자 | 입력 : 2016/09/16 [16:14]
▲ 태권도 재능기부 문화공연으로 나라사랑 전하는 신아리랑 정보라 단장     ©조민영 수습기자

 

[뉴스쉐어=조민영 수습기자] 9월 4일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된 날을 기념하고 세계 태권도인의 단합과 태권도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정한 ‘태권도의 날’이다.

 

2006년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에콰토리얼 호텔에서 열린 WTF 정기총회에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정했고, 1994년 9월 4일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기도 하다.

 

태권도의 날이 있는 9월. 태권도종목에서 값진 메달을 거머쥔 리우올림픽의 감동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이 때 재능기부 문화공연으로 나라사랑을 전하고 태권도를 알리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청년들로 구성된 대구 태권도 팀 ‘신아리랑‘이다.

 

지역 내 재능기부 봉사 활동자 모집을 시작으로 태권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든 신아리랑의 정보라 단장은 “전공여부와 무관하게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누구라도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한민족 고유의 무술이자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다음은 정 단장과의 일문일답 요약 내용.

 

▲ 신아리랑은 어떤 이들로 구성돼 있는가
2013년 태권도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연합해 창단했으며 현재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경북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등 지역 내 전공자와 비전공자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 태권도에 대해 소개하자면
한민족 고유의 무술에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가 된 대한민국의 국기가 바로 태권도이다. 태권도는 어떤 무기도 없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 또는 방어를 통해 신체 단련과 정신 무장을 중요시하여 올바른 인간화에 가치를 둔다.

특히 발 기술은 다른 무술과 차별화되는 점이 위력적이고 다양한 기술들이 많다는 것이다. 태권도가 세계 최강의 투기라 할 수 있고 종목으로 채택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태권도는 평화와 공정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공격보다 방어를 우선하는 기술 습득을 강조한다.

 

▲ 재능기부와 문화공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태권도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이다. 뿐만 아니라 평화 지향적인 기술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현대 사회에 만연한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전공여부에 관계없이 태권도를 사랑하는 누구라도 함께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이러한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시작하게 됐다.

 

▲ 신아리랑의 활동 및 모집은
3년정도 활동을 해왔고 지역 내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홍보 플래시봅 공연 및 심천전, 아리랑 연가 등의 공연도 함께 섰다. 문화공연기획을 통해 단독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 내에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 누구라도 함께 하면 좋겠다.
 
▲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그동안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에 공연봉사자로 많이 참가했고 태권도 공연을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스포츠 종목이 된 태권도를 우리부터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권도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경기 규칙의 개발, 보호 용구 개발 등으로 태권도가 양적으로 성장해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단독공연을 통해 태권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대학 강단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고 공연기획을 담당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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