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영화의 전당에서 국·내외 상영작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의 장이 열린다.

9월 3일부터 4일까지 주한브라질문화원과 공동으로 ‘2016 브라질 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브라질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에서 수상을 했거나 주한 브라질대사관과 주한 브라질문화원이 엄선한 작품들이다.

 
올해 선보일 작품은 한 여의사의 삶이 예기치 않은 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위 어 투게더’(2011), 리우데자네이루 보타포고 축구팀의 우상 축구선수 엘레노의 전기‘엘레노’(2011)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이어 9월 5일부터 6일까지는 ‘제1회 부산대학영화제’가 개최된다.

영상도시 부산의 차세대 영상 리더가 될 대학생들이 주인공인 이번 영화제는 부산지역 5개 대학 영화전공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열정과 미래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다.

상영작은 총 25편이며 상영 후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 마련될 ‘예술인 쉼터’에서 메이킹 사진 및 타 예술학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인도 간 우호 증진과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인도영화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최신 인도 영화 총 8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권은 영화 관람일 1일 전 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오 모바일앱이나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나 051-780-608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