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정치연관 공격 CBS ‘적반하장’ 정치 뛰어든 목사 외면하고 꼬투리잡기 식 억지 주장 총력
○ CBS가 기성교단 목회자들의 반사회적 행태에는 눈감은 채 최근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꼬투리잡기 식 억지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 CBS노컷뉴스는 20일 ‘신천지 정치인 포섭, 여야가 없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로부터 거액의 돈을 뜯어내려다 법원으로부터 아무런 법적인 권리가 없다는 판결을 받은 일부 소송인들의 탄원서를 근거로 제작된 이 보도는 여당의 핵심인물과 신천지예수교회를 억지로 연관시키려는 내용이다.
○ 앞서 11일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교세확장을 위해 야당 정치행사장에 나타났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도입부에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이란 수식어를 빠뜨리지 않았지만 기사의 내용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정치행사장에 나타났다는 것 외에 어떠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는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 교세를 크게 확장하면서 기성교단 교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소속을 옮기는데 대해 CBS가 악의적인 비방보도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치와 관련한 내용까지 비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반하장’에 가깝다는 평가다.
○ CBS는 지난 총선 당시 기성교단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기독자유당과 기독당 등을 결성해 직접 선거에 뛰어든 전력에 대해선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신앙인들이 현실 정치에서 이권을 행사하고 상대 당에 대한 비방과 모략을 일삼은데 대해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지만 CBS는 이를 애써 눈감아준 것이다.
○ 특히 수년 전 ‘빤스(팬티) 내려야 내 성도’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형교회의 전 모 목사가 기독교 정당 창당 과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됐을 때도 CBS는 눈을 감았다.
○ 최근 기성교단 내 대표적 스타목사 중 한 명인 이동현 목사의 청소년 대상 성폭행을 비롯해 대형교회 목사들의 각종 반사회적 행위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대한민국 기독교계가 전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이러한 상황이라면 CBS는 ‘신천지 아웃’ 캠페인이 아니라 물의를 일으킨 목사들을 향한 ‘아웃’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야 하는 것이 ‘한국교회를 지킨다’는 자신들의 주장에 걸맞는 행동이란 지적이다.
○ CBS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의 치부는 애써 감춘 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개인의 정치행사장 참석마저 ‘반사회적 집단’의 증거로 제시하는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법원 판결마저 무시한 채 억지 주장을 펼치는 이들의 탄원서 내용을 근거로 여당 핵심 인사와의 관련성을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를 담은 CBS의 회사 내부 방침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CBS를 지원하는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잇단 비리가 기독교계 전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계시의 말씀을 전하는 신천지예수교회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반사회적인 행위를 일삼는 대형교회 목사들을 향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는 것이 기독교언론으로서의 본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