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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피톤치드 최고인 8월…“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힐링하세요”

7~8월 피톤치드와 음이온 연중 최고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8/22 [18:43]

[여행] 피톤치드 최고인 8월…“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힐링하세요”

7~8월 피톤치드와 음이온 연중 최고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8/22 [18:43]
▲ 전남 장흥에 위치한 편백숲 우드랜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박정미 기자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나만의 휴식을 가지고 싶다면 피톤치드 향 가득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로 가보자.


전남 장흥 억불산에 위치한 우드랜드는 4~50년생 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치유와 휴양의 숲으로 유명하다.


우드랜드는 목재 문화 체험관, 생태주택체험장, 목공건축체험장, 치유의 숲 등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대채롭게 마련돼 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 위쪽으로 걸어가면 산책길 양쪽으로 잘 가꿔진 편백나무 숲이 관광객을 반긴다. 하늘로 곧게 쭉쭉 뻗은 편백나무들을 보는 순간 더위는 싹 달아난다.

 

▲ 관광객들이 우드랜드에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요가를 하고 있다.     © 박정미 기자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부부,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힐링하는 가족의 모습, 편백나무 아래 삼삼오오 모여 요가를 배우는 사람들. 이들에게서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모습이 전해진다.


부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남 여행을 왔다는 정 할머니(71)는 “산책로를 걷다보니 저절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편백나무에서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오랫동안 있다가 가고 싶다”고 말했다.


편백나무 톱밥으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군데군데 쉴 수 있는 나무 의자와 나무 그네, 작은 정자 등이 있다. 잠시 쉬어도 좋고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작은 정자 한 켠에는 책들이 구비돼 있어 독서를 하며 휴식타임을 가지는 것도 좋겠다.

 

▲ 관광객들이 우드랜드에 마련된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박정미 기자


일반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는 편백나무는 아토피 치유,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7~8월에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발생량이 연중 최고여서 우드랜드를 방문하기에는 이맘때가 안성맞춤이다.


울산에서 왔다는 40대 주부는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았는데 우드랜드를 방문하게 돼서 좋았다”며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져 건강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우드랜드 인근 관광지로는 유치자연휴양림, 천관산 장천재 계곡, 하늘빛 수목원, 수문해수욕장 등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입장료는 성인 3천 원, 중·고생 2천 원 초등생 천 원이다. 만 65세이상, 장애인, 장흥군민, 유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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