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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살 여아 가정폭력·학대...‘분노한 미국’

이름 물어보는 경찰에게 “내 이름은 멍청이”라고 답해

오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8/22 [00:29]

美, 4살 여아 가정폭력·학대...‘분노한 미국’

이름 물어보는 경찰에게 “내 이름은 멍청이”라고 답해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6/08/22 [00:29]
▲ 외국 공익광고의 한 장면     ©오미현 기자

 

[뉴스쉐어=오미현기자] 오랜 기간 동안 학대를 당해 온 4세 여자아이가 경찰 조사 중 이름을 묻자 "내 이름은 멍청이"라고 답해 미국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학대해 온 부모가 자신을 계속해서 그렇게 부르자 자신의 이름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19일(현지시간) 美 CNN 방송사에 의하면 아칸소 주 핫스프링스의 경찰은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학대 받던 4세 여자아이를 구해냈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는 엄마 제니퍼 데넌(30)과 그녀의 남자친구 클래런스 리드(47)와 함께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발견 당시 이 아이의 눈과 온몸이 멍으로 가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이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보니 ‘멍청이(idiot)’라고 답했는데 이는 집에서 자주 ‘멍청이’소리를 들어 자신의 이름인 줄 알았던 것.
 
이에 현지 경찰은 리드와 엄마 데넌을 가정폭력,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으며 아이는 국가의 보호 아래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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