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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 찜통더위 이어져

서울 오전 최저기온 25도, 대구 낮 최고기온 35도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7/26 [12:09]

오늘 날씨… 낮에는 폭염-밤에는 열대야 찜통더위 이어져

서울 오전 최저기온 25도, 대구 낮 최고기온 35도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6/07/26 [12:09]
▲ 26일 울산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 남구 무거동 주택가에 위치한 '와와 공원'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조귀숙 기자

 

일주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과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오늘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울산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춘천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울산 34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제주 32도 등으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26일 울산 낮 최고기온이 34도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와와 공원'에서 아이들이 물폭탄이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 조귀숙 기자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있는 가운데 밤사이에 구름이 많은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겠다.

 

열대야를 기록한 주요 지역은 서울(25.6도), 인천(25.3도), 여수(26.1도), 광주(26.0도), 목포(26.0도), 거제(27.1도), 부산(26.0도), 통영(25.9도) 등이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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