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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래서비스 이승연 대표, “취업과 창업 돕는 건 나의 사명”

홍보 미흡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라 안타깝다

문주희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7/24 [19:31]

[인터뷰] 미래서비스 이승연 대표, “취업과 창업 돕는 건 나의 사명”

홍보 미흡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라 안타깝다
문주희 수습기자 | 입력 : 2016/07/24 [19:31]
▲ (주)미래서비스 이승연대표     ©문주희 수습기자

 

[뉴스쉐어=문주희기자] “좋은 사업인데 홍보가 안돼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못 보는 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단아한 미소를 머금고 부드러운 말로 얘기하던 (주)미래서비스 이승연 대표는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녀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폐업이 늘고 중·장년, 여성 가리지 않고 취업의 문턱이 높은 요즘 소상공인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한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주)미래서비스 사무실에서 이승연 대표를 만났다.

 

다음은 이승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주)미래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 비즈니스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등 정부 일자리 예산을 위탁받아 주로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지정 위탁운영 기관이다.
지역 고용 창출과 유망 기업 육성 지원을 주로 하는데 저희 미래서비스가 하는 일은 일이라기보다는 사명에 가깝다.

 

지원 사업 중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이 있던데 어떤 것인가?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정사업이다.
경영의 어려움으로 폐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 교육, 취업상담·훈련·알선, 전환대출 등 폐업에서 취업에 이른 전 과정을 지원하는데 미래서비스에서 운영하는 1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장려수당, 전환대출, 직업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탁운영을 하면서 보람된 적이 있었을 텐데 언제였나?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을 운영해 작년 하반기에만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 200여 명에게 재기의 희망을 안겨드린 것이 무엇보다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또 중소기업청의 지정을 받아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1인 창조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데 좋은 아이템이 있고 개발 완성 단계에 있으면서도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센터를 방문한 분이 계셨다. 이곳에서 도움을 받고 나가서 현재는 번듯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센터 도움을 받고 성공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을 텐데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 때 참여하셨던 소상공인 한 분이 교육이 종료될 때 너무 세상을 좁게 사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신 적이 있었다. 이곳에서 운영 중인 재기교육을 받으시고 느낀 점이 많았고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을 하셨다.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렵지 않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주변에 좋은 정책과 제도들이 많이 있으니 주변에서 그러한 것들을 찾아보시고, 또 어려우시면 저희 미래 서비스에 문의하시면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위탁운영을 하면서 제일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

 

홍보가 잘 안돼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중·장년, 여성 가리지 않고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고 나는 무엇보다도 이 일을 사명으로 생각한다. 사업 정리 컨설팅부터 재기교육, 취업성공패키지까지 하면 다들 재기할 수 있는데 이렇게 좋은 사업이 홍보가 안돼서 많은 분들이 모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타 도시에도 운영 기관이 있지만 작년 하반기 기준 교육과정이 개설이 안돼서 전부 취소가 됐다. 그래서 인천까지 교육받으러 오셨다. 그만큼 타 지역도 홍보가 덜됐다는 거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교육을 받고 나시면 다들 눈 뜬 장님이었다고 고백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뭐하나 하려면 번거롭고 까다롭고 나는 안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모든 제도들이 다우리를 위해서 존재하기 위한 부처들이고 기관들이다. 그렇기에 미래서비스는 취업과 창업에 인천시민의 동반자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 또 하반기에는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서 ‘희망 리턴 패키지 재기교육’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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