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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석신 회장 "제주 일주 자전거 대회로 도민 화합 이끌겠다"

제주 지식인들의 선구자로 앞장서 오다

유제호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6/07/20 [11:50]

[인터뷰] 김석신 회장 "제주 일주 자전거 대회로 도민 화합 이끌겠다"

제주 지식인들의 선구자로 앞장서 오다
유제호 수습기자 | 입력 : 2016/07/20 [11:50]
▲     © 김석신 신지식인연합회 회장

[뉴스쉐어=유제호수습기자] 김석신 제주 신지식인 연합회장. 칠순을 바라보고 있는 그는 필자가 만난 여러 인사 중 나이에 반하는 젊은 피가 흐르는 역동적인 사람이었다.

 

처음 만남부터 오랜 벗 마냥 반갑게 맞아주며 손수 커피를 타 주는 그의 모습은 조금도 가식이 없었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 앉아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지식인 제주연합회는 무역,문화,예술,농업,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들로 구성된 단체로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며 연계하여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는 NGO(비영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신지식인을 선정해 인증·관리하고 있으며 정책포럼과 워크샵 개최, 사회공헌사업, 신지식 인프라 구축과 신지식인들의 정보를 담은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김 연합회장과의 일문일답 요약 내용이다.

 

신지식인연합회의 일을 하게 된 동기는
10여 년 전에 제주에서 공장 몇 개를 경영하다 13억 사기를 당해 실의에 빠져서 수 차례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죽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평소에 제주도를 위해 여러가지 업적과 좋은 이미지로 그 당시 남제주군청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이 되었고, 제주 신지식인연합회에 일원이 되었다.  몇 번의 회의 참여에서 도움되는 제안을 하다보니 사무국장이 되었고 나중에는 회장으로 추대가 되었다.  이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9년간 회장직을 연임해오고 있다.


제주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제주에서 꼭 필요한 기업인이나 사회 여러 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들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그들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1인이 4~5인 역할을 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


신지식인연합회의 회원은 얼마나 되는지
회원 150명이고 육지에 있는 분들도 제주연합회가 본부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른 시,도보다 모범이 되고 있어 그 점에 매료되어 육지에서까지 11명의 회원이 제주연합회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 예로 육지의 모 박사님은 제주연합회롤 가입하기 위해 제주도로 전입까지 하고 있어 제주지부의 그 명성은 지속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정부 지원법이 아직 국회 통과를 못해 정부측에서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어 운영과 봉사활동에 어려운 점이 있다.


지원이나 후원을 받고 있는 곳이 있나
해마다 도에서 사업지원은 받고 있지만 운영지원은 전혀 없이 사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다.


제주연합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제주도민을 상대로 한 시,읍면 대항 자전거 역전 경주대회를 위해 관계부서에 신청하고 심사위원회에 브리핑을 했는데 선정이 되면 9월이나 10월에 제주도 전역을 일주하는 자전거 대회를 열어 도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일을 하면서 제일 보람 있던 사업은
예전에 UR 체결될 때 감귤 값 하락을 예상해서 감귤대체작물을 도민들에게 독려했던 사업이 활성화되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신지식인들과 미래의 신지식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신지식인들은 어느 분야에 종사하던지 그 분야의 최고가 되어서 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여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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