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주차공간이 쓰레기장?
주택가 골목 주차공간 쓰레기, 이불, 불법 현수막 등 마구 버려져
문제현 수습기자 | 입력 : 2016/07/13 [10:48]
▲ 지난 12일 인천 남구 주안동 한 주택가 앞 골목 주차공간 주변에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이불 등이 쌓여있다. ©문제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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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쉐어=문제현 수습기자] 인천시내 한 주택가 골목 주차공간 주변에 마구 버린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12일 인천 남구 주안동 한 주택가 앞 골목 주차공간 주변에 종량제 봉투 없이 버려진 쓰레기, 이불, 불법 현수막 등이 쌓여있다. 이곳은 주차공간인데도 쓰레기가 버젖이 버려져 있었다.
또 전봇대에 끈으로 묶여져 있는 불법 현수막과 전단지 등이 붙어져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 지난 12일 인천 남구 주안동 한 주택가 앞 골목 전봇대에 불법 전단지와 현수막 등이 엉켜져 있다. ©문제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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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사는 A씨는 “주차할 수 있는 곳인데 가구와 이불 등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호소를 했다.
인근에 사는 주부 B(여, 39)씨는 “이곳을 지나가는데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무단으로 버려 냄새도 나고, 불법으로 현수막을 걸어놔 보기도 안 좋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택가 골목은 신고를 해야만 현장으로 나와 점검을 하고 있다”며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는 과태료 부과도 하고 청소를 하고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된 곳은 인근 주민들도 신경을 써서 더 이상 버리지 않도록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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