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치한 어민생활대책단지에 불법으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문제현 수습기자

[뉴스쉐어=문제현 수습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치한 어민생활대책단지와 근처 인도 등 주변에 불법으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불법으로 쓰레기가 버려진 곳은 개인 소유의 땅으로 주변에는 각종 쓰레기와 가구, 음식물 등이 버려져 여름에는 모기, 날파리 등 해충들이 가득하다.

또 인근 주민 등이 무단으로 텃밭을 만들어 상추, 땅콩, 옥수수 등을 심으면서 비닐, 페트병, 나무 등을 주변에 쌓고 버리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치한 어민생활대책단지와 근처 도로 등 불법으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문제현 수습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외국인들도 많이 살고 있으며, 관광으로도 유명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등을 보게 되면 외관상으로도 보기가 안좋다.

현재 어민생활대책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예정으로 시행사와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등 불법으로 버리는 쓰레기와 농작물 경작금지로 현수막을 최근에 붙이게 됐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위치한 어민생활대책단지와 근처 인도에 불법으로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문제현 수습기자

시민 A씨는 “이곳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빨리 공사를 해서 이렇게 무단으로 쓰레기 버리는 일 없이 관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B씨는 “여름만 되면 쓰레기 때문에 냄새와 모기, 날파리 등이 많다“며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치우지 않으니 외관상으로도 보기가 안좋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연수구청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도로와 인도 주변에 불법쓰레기 신고를 하면 현장 확인후 주변 목격자나 CCTV로 확인하고 처리 하고 있으나, 인력이 많이 부족해 신고 들어온 민원 우선 처리를 하다 보니 바로는 어렵다“며 ”송도국제도시는 관광으로 유명해 청소는 신경을 쓰면서 정비를 하고 있지만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들이 많아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민생활대책단지 사유지는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구에서는 따로 처리를 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