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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기술 해외로 유출한 전 직원 2명 검거

평소 불만 있던 직원도 도면 반출에 가담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23:14]

회사기술 해외로 유출한 전 직원 2명 검거

평소 불만 있던 직원도 도면 반출에 가담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7/05 [23:14]

[뉴스쉐어=최유미 기자] 다니던 회사에서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빼돌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4대는 다니던 회사에서 10년간 1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자동차 헤드램프 페인팅 및 코팅 자동화 플랜트’ 제작기술을 빼돌려 납품한 A(3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다니던 B사에서 퇴사한 뒤 설계도면 등이 저장된 USB 등을 이용해 동종업체를 설립하고 관련기술을 체코, 중국 등 해외로 수주해 부당 편취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B사에서 설계담당으로 근무하면서 평소 회사에 불만을 갖고 있던 C(27)씨를 통해 다량의 플랜트 도면이 반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B사는 플랜트 연구 개발비로 투입된 10억 원과 A씨가 낙찰 받은 플랜트 공사의 예상 매출인 60억 원 등 총 70억 원 상당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산업기술유출사건 전담 수사팀에서 기술유출 예방교육 및 보안진단을 하던 중 첩보를 입수해 검거한 사건이다”라며 “앞으로 보안환경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찾아가 보안점검 및 교육 등 예방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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