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최유미 기자]경찰청은 최근 북한과 국제 테러단체 등 테러위협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테러 특별교육 및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된 테러방지법에 따라 테러발생 시 초동조치를 취하는 책임이 주어진 경찰서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6월 17일부터 2주간 전국 17개 지방청 251개 경찰서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테러방지법령 체계, 현장지휘통제 등 초동조치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지역별 10여 개 관계기관이 함께 합동훈련에 참여한다. 합동훈련은 모의를 거쳐 실제 테러발생 시 대응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경찰서장과 관계기관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북한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각 부처는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순찰강화 및 공항‧항만 경계강화 등 대테러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의 대테러 전문화 교육과 이번 교육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