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보훈의달 맞아 '안보결의대회' 개최22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서 열려
6.25참전용사를 위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보결의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 송파구지회는 22일 오전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보훈의 달 기념행사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이해 열린 것으로, 박춘희 송파구청장, 6.25참전유공자, 송파공업고등학교 학생, 참빛 신천지 자원봉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표창장 수여, 격려사, 결의문 채택, 참빛 신천지 자원봉사단 합창단의 호국영웅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로 위로연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참빛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안내 봉사와 함께 호국영웅가 합창 등으로 행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려사에 나선 박춘희 구청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리고 희생해오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전쟁의 아픔이 희미해져 가다 보니,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참전유공자회에서) 우리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켜주시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힘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기현 송파구 지회장은 "6.25전쟁에 대해 잘 모르거나 왜곡되게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져선 안된다"며 "다시는 6.25 전쟁 같은 일이 있어선 안 된다. 이 때문에 안보 대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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