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최유미 기자] 6월 모의평가 시험문제를 유출한 현직 교사가 체포됐다고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문제 유출 의심을 받은 학원 강사 A(48)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16일 시험문제를 A씨에게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현직 교사 B(53)씨를 긴급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B씨는 해당 모의시험 검토위원으로 참석한 현직교사 C씨에게 들은 문제를 학원 강사 A씨에게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재차 이야기한 상황이 확인됐다”며 “A씨는 B씨에게 들은 문제를 학원에서 사전 강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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