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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 출구 추모공간, 시민청으로 이전

추모 기록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으로 옮겨 영구 보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5/24 [13:10]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공간, 시민청으로 이전

추모 기록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으로 옮겨 영구 보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5/24 [13:10]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의 추모공간이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으로 이전된다.

 

서울시는 피해자를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던 추모공간은 지난 23일 오전 자원봉사들이 우천으로 인한 훼손을 우려해 자발적으로 철거했으며, 기록물은 서초구청에서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기록물을 전달받아 시민청 추모공간과 여성가족재단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추모공간은 24일부터 매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시 여성가족재단 1층에 전국의 추모공간에 있던 포스트잇 등 기록물을 옮겨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기억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사건을 한 개인의 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나서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라며 "시민청으로 추모공간을 옮기는 것은 그 성찰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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