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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결막염, '어린이와 여성' 가장 많이 발병

"집 청소 및 환기 자주 해주고, 이불·카펫 등 자주 세탁해야"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5/23 [14:23]

알레르기성 결막염, '어린이와 여성' 가장 많이 발병

"집 청소 및 환기 자주 해주고, 이불·카펫 등 자주 세탁해야"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5/23 [14:23]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감염 없이 꽃가루와 풀, 동물 털 등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10대 미만 어린이들 혹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이 82만 3천 명으로 19.2%를 점유하였고, 50대가 59만 7백 명으로 13.8%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8.2%의 감소를 보였지만 10대 미만 연령대에서는 타 연령대에 비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진료인원수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의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 주로 나는데,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봄철 각결막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손위생의 영향도 크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76만 7천 명, 여자는 252만 7천 명으로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약 76만 명(17.6% 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일반적으로 흔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성별에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의 불편감으로 인한 민감성이 여성이 좀 더 높고, 안과 진료에 더 적극적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방법으로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을 찾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집 먼지나 동물의 비듬 등을 없애기 위해 집을 청결히 하고 환기도 자주 해주며 이불, 베개, 카펫 등을 자주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봄철 꽃가루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동물 털 등을 유의해야 한다.

 

치료법에는 약물치료가 있으며,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안약과 복용약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안과에 내원하여 전문의와 상담 치료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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