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도로 파손과 얕은 싱크홀, 사고 위험 높아인도가 없는 등∙교길, 싱크홀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뉴스쉐어=오광오 수습기자=] 광주시 북구 용봉동 도로가 금이 가는 등 얕은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싱크홀이 발생된지 2개월이 됐지만 관할 구청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하지 않아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용주초등학교 근처는 인도가 없는 곳으로 싱크홀로 인해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평소 용주초등하교에 자녀를 등교시키는 박성용씨는 “학교 앞 도로임에도 차들이 쌩쌩 달리다 보니 도로가 여기 저기 금이 가 있고 얕은 싱크홀이 발생되어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며 “한번은 우리 딸이 나를 보고 달려오다 싱크홀로 인해 넘어져서 무릎이 깨져서 병원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용주로 길은 시내버스와 대형트럭, 자가용 등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엔 도로가 주차장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북구청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용봉동은 원룸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다 보니 하수구 공사 등으로 인해 복구 작업 후 이런 금가는 현상과 얕은 싱크홀이 발생한 것 같다”며 “도로의 싱크홀 현황을 조사한 후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