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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26.2%'

10명 중 7명, 단 한 곳에서도 합격 통보 못 받아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5/17 [13:35]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26.2%'

10명 중 7명, 단 한 곳에서도 합격 통보 못 받아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6/05/17 [13:35]

[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중 26.2%만이 입사지원 기업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110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26.2%만이 최종 입사 합격 통보를 받았던 경험이 있었으며, 나머지 73.8%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47.9%)보다 21.7% P 감소한 수준으로, 취업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취업성공 현황으로는,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구직자들이(27.5%) 여성 구직자(25.5%)에 비해 2%로 높았고, 최종 출신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 출신자가 27.0%로 타 지방(25.0%)에 비해 다소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의학·약학계열 전공자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이공학계열 35.5%, 사회과학계열 24.0%, 인문·어학계열 21.3%, 법학·행정계열 20.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종 입사 합격 통보를 받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289명)들을 대상으로 합격한 기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이 73.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 16.3%, 공기업 7.3%, 외국계 기업 2.8% 등의 순을 보였다.

 

취업 성공했던 직무 분야로는 고객상담·서비스 관련직이 16.3%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기술직 15.2%, 영업·영업관리직 13.5%, 마케팅·홍보직 11.8%, 재무·회계·인사·총무직 1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45.0%만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맞는 직종에 취업했다고 밝혔으며, 절반이 넘는 55.0%는 전공 분야와 전혀 다른 직무 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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