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현무 기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내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16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와 함께 주최하고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16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오는 20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의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취업알선 코너, 장애인 생산품 홍보 코너,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 등 3개 섹터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구인업체 50여 곳, 장애인 생산품 업체 30여 곳이 참여하는 등 행사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우선 취업알선 코너에서는 구인업체 50여 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면접을 통한 구직과 구인 상담을 한다.

장애인 생산품 홍보 코너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업체 3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생산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장애체험 및 부대행사 코너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은 물론,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재활공학기기 등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 및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구인업체 33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과 현장면접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