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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로 인한 봄철 질환에 좋은 음식은?

미세먼지 씻어낼 물, 기관지 촉촉하게 해조류 등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5:28]

황사·미세먼지로 인한 봄철 질환에 좋은 음식은?

미세먼지 씻어낼 물, 기관지 촉촉하게 해조류 등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6/05/04 [15:28]

[뉴스쉐어=조귀숙 기자]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피부질환·알레르기 비염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해 주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하루에 8~10컵 물 마시는 것 좋아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기관지 등 호흡기는 황사에 취약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말라 각종 유해물질의 몸속 침투가 용이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희석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물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적셔 목이 쉬거나 잠기는 것도 막아준다.

 

황사·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하루에 8~10컵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기가 부담스럽다면 오미자·결명자·감초?허브차 등을 따끈하게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 촉촉하게 해주는 해조류, 오메가-3 풍부한 고등어도 효과

 

해조류는 점액성분이 풍부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해진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또 몸 속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기도 하다.

 

그밖에도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해조류와 함께 오메가-3이 많이 들어 있는 생선류도 효과가 있다. 고등어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봄철에 섭취해야 할 필수 음식에 속한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폐도 보호하는 도라지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해 주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도 탁월하다.

 

도라지의 한약명은 ‘귀하고 길한 풀뿌리가 곧다’라는 뜻의 ‘길경’이다. ‘동의보감’에는 심한 기침이나 숨이 가쁜 천식에 도움이 되고 목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며 가래가 끓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도라지는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이 있기 때문에 도라지무침이나 도라지볶음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권한다.

 

이 외에도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도와 황사·미세먼지에 든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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