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시마다 다양한 이미지의 제94회 어린이날 포스터 (상단 시계방향으로 안산.시흥.안양.군포시)    © 안산.시흥.안양.군포시 제공

[뉴스쉐어=김현무 기자]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제 94회 어린이날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안산․시흥,군포,안양시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는 오는 5일 안산 호수공원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오월 愛 나라’ 어린이날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학, 미술, 성문화, 다문화, 예절, 안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울러 흙과 모래를 이용한 놀이터, 어린이 방송체험, 소방안전 119 체험, 페이스페인팅, 만화캐릭터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또한 난타, 연극, 마술, 코미디 퍼포먼스,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의 신나는 콘서트와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과 가족 동요대회도 펼쳐진다.

경기 시흥시는 4∼5일(2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민이 한가족이 되는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개최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부부의 날, 세계인의 날 등 개별 지역행사를 통합하여 전 시흥시민이 한가족이 되는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는 어린이날 기념공연과 어린이 상상놀이터 운영, 어린이 뽐내기 대회, 청소년 한마당 축제, 가족 세족식, 가족사진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꽃보다 할매 효도안마, 교복체험, 전통놀이, 2개국 다문화 공연, 10개국 다문화 음식체험, 6개국 다문화 체험부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해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시청(후문)과 정왕동 이마트(맞은편)에서 갯골생태공원까지 30∼40분 간격으로 무료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는 오는 5일 안양 중앙공원에서 ‘안양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오전 10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험마당, 건강과 안전마당, 인권평화마당 등 코너로 진행된다.

경기 군포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체육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할 올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가족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 무대공연이 진행되고, 팡팡놀이터, 가족행복놀이터, 이웃사랑놀이터로 구분된 각 행사장에서는 일정 내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시작 전 30분 동안은 초청가수와 기타연주가 진행될 식전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행사장 한쪽에서는 인형극과 버블공연 등 마음 편히 관람이 가능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