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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작 ‘아가씨’

박찬욱 감독, 아가씨로 김민희, 신예 김태리 칸 영화제 여주인공 기대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1:33]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작 ‘아가씨’

박찬욱 감독, 아가씨로 김민희, 신예 김태리 칸 영화제 여주인공 기대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6/05/03 [11:33]
▲ 독특한 영화 '아가씨'의 티저포스터   © 사진 = 영화 아가씨

 

[뉴스쉐어=정혜영기자] 7년 만의 국내 복귀작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5월에 열리는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작으로 초청돼 화재를 낳고 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아가씨’는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로 인기를 얻어온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대표작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다룬 영화다.


‘올드보이’, ‘박쥐’라는 작품으로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가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국내영화 칸 영화제 출품으로는 2012년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이후 4년 만이라 영화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특한 컨셉의 티저포스터로 주목받는 이번 작품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민희(아가씨 역)와 천5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신예 김태리(하녀 역)가 동성애적인 음산하고 오묘한 극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오묘하고 음산한 영화의 한 장면.    © 사진 = 영화 아가씨


1930년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 ‘아가씨’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데 그녀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가 찾아오고 매일 이모부의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의 전부인 외로운 아가씨는 순박해 보이는 하녀에게 조금씩 의지하기 시작한다. 
 

하녀의 정체는 유명한 여도둑의 딸로 장물아비 손에서 자란 소매치기 고아소녀였다. 하녀 숙희(김태리)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해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가 백작을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 하녀가 된 것.
 

드디어 백작이 등장하고 백작의 지시를 받은 숙희는 아가씨 옆에 착 달라붙어 아가씨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매혹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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