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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정원 1·2 차장 동시 교체

1차장 김진섭, 2차장 최윤수 내정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2/05 [16:19]

朴 대통령, 국정원 1·2 차장 동시 교체

1차장 김진섭, 2차장 최윤수 내정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6/02/05 [16:19]

국정원 1·2 차장이 동시에 교체됐다.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신임 김진섭 국정원 1차장은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 북한정보국장을 역임했다. 최윤수 내정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지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진섭 1차장은 북한 위협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국가 안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원 1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김 내정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수석은 최 내정자에 대해 “투철한 공직관과 정보 분석력, 산업 기밀 유출 수사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국정원 2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탁 이유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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