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나홀로 아동'… 초등학생 3명 중 1명한부모 가족 자녀 63.7%가 '나 홀로 아동'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방과 후 보호자 없이 혼자 지내는 이른바 '나 홀로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통계청에 의뢰해 전국 5018가구의 만 12세 이상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5년 가족 실태 조사 결과 조사 대상 가구의 초등학생 자녀 37%는 방과 후 혼자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과 후 혼자 있는 시간은 ▲1시간 정도가 16.8% ▲2시간은 10.3% ▲3시간이 5.6% ▲4시간 이상 혼자 있는 경우도 4.3%로 조사됐다.
특히 한부모 가족 자녀의 경우엔 63.7%가 학교 수업 후 '나 홀로 아동'으로 돌봄의 공백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돌봄 서비스가 가장 필요한 시간대로는 부모 34.8%가 오후 4시~6시를 꼽았으며, 27.3%는 오후 2시~4시에 자녀를 돌봐주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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