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3일 안산시청 제 1회의실에서 단원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풍부한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내결었다.
김 의원은 이 날 1988년 2월 3일 평민당에 입당한 사실을 밝히며 “사통팔달의 교통환경 조성, 평등한 복지체계 구축과 지역 내 산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정치인이 필요한 시민의 열망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풍부한 일자리 창출,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낙후된 주거시설 개선과 복잡한 주차문제 해결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산지역 민원관련과 세월호 관련 대리기사 폭행 및 단원고 교실존치문제와 추모사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김 의원은 “국민의 눈물을 더욱 닦는데 정치로 보답하겠다. 희생자와 안산시민의 소통과 공감이 전제되는 차원에서 교실존치와 및 추모사업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과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청, 학교간의 견해 차이가 있기에 단언적인 입장을 말함이 경솔할 수 있다”며 안산시민이 공감하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하면 해결점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원곡동 현충탑과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고,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떡국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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