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1만 7천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6천호, 하남미사 4천호, 시흥목감·은계 4천호 등 수도권지역에 전체 입주자 모집물량의 60%이상이 공급된다.

공동주택(아파트)을 신규로 건설해 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은 올해 7만 2천 세대, 이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6만 7천호를 직접 건설해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건설임대주택 7만 2천호 중 민간건설 공공임대 약 5천호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3만 5천호 등 수도권에서 62%(4만 2천 세대)모집, 경상권 1만 5천 호 등 수도권 외 지역도 2만 5천 세대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9천750호, 경기 7천875호, 인천 2천265호 등 수도권에서 64%가 공급된다.

수요 계층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일반 저소득 가구에게 2만호가 공급되며 대학생 5천호, 신혼부부 4천호, 고령자 2천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1만 1천호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11만 5천호 공급(준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사업승인·착공·입주자모집 물량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임대주택이 실수요자에게 공급되도록 홍보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격확인 및 모집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자가진단 등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및 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lh.or.kr) 및 콜센터(1600-1004) 그리고 에스에이치(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및 콜센터(1600-3456)나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마이홈 콜센터(1600-1004)및 전국 36개 마이홈 상담센터를 통해서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