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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단기알바생 반이 50대 “한 푼이라도 벌어야”

가장 하고싶은 알바 ‘매장 호객알바’

최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2/01 [13:32]

명절 단기알바생 반이 50대 “한 푼이라도 벌어야”

가장 하고싶은 알바 ‘매장 호객알바’
최유미 기자 | 입력 : 2016/02/01 [13:32]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단기간 용돈 마련의 기회를 잡으려는 이들이 상당수다.

 

알바천국이 만 19세 이상 남녀 1,2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연휴 알바계획’ 설문조사 결과 둘 중 한 명(50.4%)이 설 연휴에 ‘알바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4050대 중장년 가운데 구정 설 연휴의 반짝 단기알바를 노리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설 연휴에 알바를 하겠다는 50대 응답자가 7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가 51.5%로 20대(50.1%)나 30대(47.5%) 대비 더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세뱃돈이나 차례상 비용 등 명절에 지출되는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 

 

2030대 청년들 중에서는 취준생(55%)이 대학생(49.4%) 보다 설 연휴에 알바를 더 많이 계획하고 있었으며, 평소 생활비나 용돈을 100% 알바로 충당하는 알바족(58.2%)이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으로 생활하는 캥거루족(42.8%)보다 설 연휴에 알바를 계획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설 연휴에 알바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절반 가까이 되는 48.3%가 ‘노느니 알바’라 응답했다. 긴 연휴 기간 동안 돈이라도 벌겠다는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단기가 반짝 용돈 마련을 위한 ▲번개알바(30.3%) ▲업무량 대비 고수입 알바 기회가 생긴 꿀알바(11.1%) ▲친척들로부터 학업·취업 등의 이야기를 피하기 위한 피신용 알바(10.3%)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설 연휴에 가장 하고 싶은 알바로는 한복을 입고 매장에서 설 선물을 판매하는 호객알바(20.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사한 수치로 시급이 센 물류창고 알바(19.8%)가 2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3위 포장알바(15.3%), 4위 인형탈알바(12.9%)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택배알바는 응답률이 2%로 가장 꺼리는 일자리로 꼽혔다.

 

성별에 따라서는 주로 남성은 힘을 쓰는 알바를, 여자는 손기술이 필요한 알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3.6%)의 경우 물품 나르기가 주 업무인 물류창고 알바를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여성(11.4%) 대비 약3배 이상 높았으며, 반대로 여성(20.9%)은 남성(7.5%)대비 포장알바를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약 3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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