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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운광장 쓰레기더미와 방치된 '황무지'

광주 남구과 광주시청, 서로 "우리 관할 아니야"

임채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19 [09:37]

광주 백운광장 쓰레기더미와 방치된 '황무지'

광주 남구과 광주시청, 서로 "우리 관할 아니야"
임채영 기자 | 입력 : 2016/01/19 [09:37]
▲ 2015년 11월 광주 주월 광명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30층대 아파트를 조성한다고 하고 1년간 방치되어있는 백운광장 모습 © 임채영 기자

 

광주 남구 주월동 백운광장이 아파트를 건설한다고 했으나 1년간 아무런 진행없이 방치되고 있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있다.

 

백운광장은 작년 11월  광명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에서 '광명메이루즈' 30층대 아파트를 조성한다고 모델하우스까지 개관해 광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올해에는 아파트 건설 관련으로 아무런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자리는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어있었고, 현재는 버려져있는 쓰레기더미들과 고물차들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한 백운광장은 출퇴근시간에 차들이 많이 오가는 주월동과 백운동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못하다.

 

백운광장 옆에는 광주 남구 시민들을 위한 푸른길이라는 산책로가 있지만, 광활하게 버려져있는 땅으로 무서운 분위기를 풍겨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고있다.

 

▲ 황무지가 된 백운광장 가쪽에 오랫동안 방치되어있는 쓰레기더미와 버러져있는 고물차들  © 임채영 기자

 

남구 주월동에 거주하고 있는 A(25)씨는 "집이 근처라 그 근처를 지나가는데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두고도 이곳이 너무 휑하여 무서움을 조성해서 그 길을 지날수 없다"며 "그리고 주변에 버려져있는 많은 쓰레기들과 고물차들이 너무 보기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지역 관할관청인 남구 관계자는 "이 소유지는 남구 관할이 아니고 시유지로 시청에 문의바란다"라고 했다. 광주 시청 관계자는 "백운광장 전체가 시유지가 아니다", "어차피 승인은 시청에서 하는게 아니다"라고 하며 서로의 관할이 아니다라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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