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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5회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

오는 16일부터 입상작 문화예술 회관, 울산시청, KTX 울산역사에 전시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09:22]

울산시, ‘제5회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 입상작 선정

오는 16일부터 입상작 문화예술 회관, 울산시청, KTX 울산역사에 전시
윤지현 기자 | 입력 : 2015/12/01 [09:22]

울산시는 지난 11월 27일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90개)을 심사한 결과, 입상작으로 3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품격 있고 창조적인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사업 ▲태화강 교량 디자인 개선 사업 ▲자유주제(창조적 울산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26일 공고 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사업 28점 ▲태화강 교량 디자인 개선 22점 ▲자유주제 40점 등 총 9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상에 선정된 서수성·이진화 씨의 ‘Movable Landscape’는 생태학적 관점에서 도시의 “의미와 경험”을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LEGO'를 모티브로 공동주택 모델을 디자인한 정혜진 씨의 ‘Happy Together’와 고래를 테마로 한 어린이 테마파크를 계획한 나석영 씨의 ‘고래가 사는 숲’이 선정됐다.

 

은상은 울산 태화강 하류에 물 위를 걷는 수변생태문화 공간을 디자인한 ‘Walking on water’(이관호, 정다혜)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디자인한 ‘Under the Big Ripple’(윤유리·이동우 공동작품)가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시청 사거리에 공중보행 덱을 디자인한 ‘지상낙원’ 등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입선은 ‘창’ 등 10개 작품, 특선은 ‘태화종합시장의 재생 계획안’ 등 10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 테마파크와 태화강 교량 디자인, 자유주제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돼 울산의 도시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공모전이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제안된 작품들은 울산의 미래 모습을 보다 인간 중심적이고 따뜻한 도시로 표현했고, 특히 공동체의 삶을 고려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적 특성을 나타낸 대상(Movable Landscape) 작품은 세계적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것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접수된 작품들은 울산에서 출품된 작품 수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품된 작품의 수가 훨씬 더 많았으며 호남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출품됐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이 지역 행사가 아닌 전국적인 행사로 그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울산문화예술회관 ▲21일부터 24일까지는 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 ▲2016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는 KTX 울산역사 내부에서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모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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