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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미영 의원 "부모님 허리 휘지 않는 교육 정책 펼치고파"

주민 소리 제대로 전하는 다리 되고파

박정미 기자 | 기사입력 2015/11/30 [16:50]

[인터뷰]이미영 의원 "부모님 허리 휘지 않는 교육 정책 펼치고파"

주민 소리 제대로 전하는 다리 되고파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5/11/30 [16:50]
▲ 울산시 남구 의회 이미영 의원이 그의 사무실에서 미소짓고 있다.     © 박정미 기자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해 주민의 소리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미영 의원의 어릴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민주화 운동에 영향을 받아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 그녀는 정치인이 돼서 사회가 바르고 정의롭게 변해가는 길에 한 몫을 하고 싶었다.

 

이 의원은 "항상 지인들에게 50세부터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시기상으로는 많이 빨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작년 비례대표로 울산시 남구 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의 말했던 50세보다 훨씬 이른 44세에 꿈을 이루게 된 셈.


그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한다. 이 의원은 부모님의 허리가 휘지 않는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이 의원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주민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은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다.


울산과 서울을 오가며 일과 학업을 열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이미영 의원을 지난 27일 그녀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 울산시 남구 의회 이미영 의원     © 박정미 기자


다음은 이미영 남구의회 의원과의 일문일답 요약 내용이다.


-정치를 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때부터 정치인이 꿈이었다. 사회 전반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대학신문사에서 편집국장까지 역임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안사모((안철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을 하던 중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안 주위 사람들이 추천을 했다. 아직 때가 아니라며 몇 번을 거절한 끝에 후보 최종마감 당일날 접수했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 주셔서 당선된 것 같다.


-본인의 의정활동 중 소개할 만한 것이 있다면


▲남구 삼호동에 생활 친화형 ‘작은도서관’이 건립됐다. 서울산 새마을금고에 자리잡은 작은 도서관이다. 지금은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 삼호동 태화강변 대숲에 새 커뮤니티와 문화 에코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철새대숲, 태화강 전망대, 나룻터 배, 남산 수변공원 등을 관광코스로 만들어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걸으면서 주위를 관광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 예산이 확보가 되면 2017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진행하고 있는 ‘의회 탐방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작년에 두 번, 올 여름에 한번 해서 3회째 의회탐방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되면 교과서 사회부분에서 의회가 나온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동생들까지 따라오기도 한다. 본회의장, 방송실, 의회를 둘러보고 의원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구의회가 무엇인지 등을 배우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도 진행할 것이다. 


-정치인으로서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은


▲지금은 비례대표인데 주위에서 ‘다음에는 지역구에서 나와야 하지 않냐’고 한다. 목표나 꿈은 커야 된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명확하게 잡고 갈 때 그에 맞춰서 개인의 활동 반경이나 태도, 진정성 등이 묻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주민을 위해서 일을 더 하고 싶고, 나아가 국민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직장생활 할 때 별명이 전국구였다.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울산 남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족한 나를 주민 대표로 이렇게 일을 하게 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스스로를 더 잘 알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나의 본분인 구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생활 정치를 제대로 펼쳐 많은 수입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편안하게 살만하다’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지금의 활동은 점 하나 밖에 되지 않지만 점 하나가 선이 될거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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