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서 시계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5)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18일 오전 1시3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19)씨의 20만원 상당하는 손목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카운터에서 충전중이던 본인의 휴대폰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그 옆에 시계가 놓여진 것을 보고 일행과 함께 주점을 나갔다가 돌아와서 시계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손목시계를 보고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다”며 “시계는 회수되었고 B씨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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