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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없어" 차도 위를 걷는 보행자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위험에 노출돼

김혜지 기자 | 기사입력 2015/11/21 [08:10]

"인도가 없어" 차도 위를 걷는 보행자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위험에 노출돼
김혜지 기자 | 입력 : 2015/11/21 [08:10]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아파트 상가주변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들이 차도 위를 걷고 있다.

 

▲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걷는 보행자들     ©김혜지 기자

 

차와 사람의 통행이 잦은 골목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아파트 인근 대학교 학생들까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가 앞 도로 위는 노란색으로 써진 주차금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몇 시간 이상씩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어 사람들은 인도가 아닌 차도를 걷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이동 중인 차량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들     ©김혜지 기자

 

점심시간대 대학교 학생들이 아파트 인근 식당으로 이동 시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움직이는 차량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휴대전화를 자주 보는 10대들과 귀에 이어폰을 꽂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경우엔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나 도로 위에는 주차금지 보조표지판 조차도 없는 실정이다.

 

아파트 앞 상시대기 중인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편리함을 주겠지만 교통법규를 무시한 채 정차를 하는 택시도 있다.

 

▲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택시     © 김혜지 기자

 

이 골목을 매일 운전하며 지나다니는 변모(42·여)씨는 “아파트 상가 내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불법 주정차 된 차량뿐 아니라 속도를 내고 달리는 차량들 사이를 지나다니다 사고날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1차적으로 단속차량이 사이렌과 방송을 해 이동을 유도를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라며 “집중적으로 플래카드 게시 및 계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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