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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쓰레기 불법투기 방치…관할구청 '나몰라라'

성남 수내동 일대 양심없는 주민 무단투기…성남시 '클린성남' 이미지 고착될까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1/19 [13:40]

[고발]쓰레기 불법투기 방치…관할구청 '나몰라라'

성남 수내동 일대 양심없는 주민 무단투기…성남시 '클린성남' 이미지 고착될까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11/19 [13:40]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표지판이 붙어있음에도 무단투기 된 쓰레기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 박예원 기자

 

도심 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표시에도 보란듯이 버려진 불법쓰레기로 도시의 미관이 저해되고 있다.

 

성남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는 폐기물 불법투기 금지에 대한 표지판이 곳곳에 붙어 있지만, 언제부터 방치 된지 모를 생활 폐기물과 대형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초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 채용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강화해 '클린성남' 성과를 정착시키고자 하였으나, 그에 비해 조금 미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에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표지판이 붙어있음에도 무단투기 된 쓰레기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 박예원 기자

 

수내동 주민 조모(70)씨는 "저렇게 불법으로 나와있으니 미관상 보기가 너무 안 좋다. 합법적으로 버리면 되는데 왜 몰래 버린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다른 주민 박모(24)씨는 "새벽에 음식점에서 하수구에 단무지 국물을 몰래 버리는 것도 봤다. 가게 앞에 불법투기 된 쓰레기도 몇 번 있더라"며 "양심이 없는 주민들도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구청 관계자는 "무단투기시 인적사항이 나오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 양심문제이기에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는 따로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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