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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워 '메니에르병', 5년새 급증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해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0/08 [12:09]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워 '메니에르병', 5년새 급증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10/08 [12:09]

귀가 먹먹하고 어지러움증이 나타나는 '메니에르병'이 최근 연평균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내용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0년 75,830명에서 2014년 111,37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1%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70.9%로 남성보다 2.4배 더 많은 데 비해,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약 1% 더 높았다.(2014년 기준)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진료인원의 90% 이상으로 이 중 4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2010년에는 78.3%, 2014년에는 80.8%를 차지하고 있었다.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내림프 과다 생성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 상태에 있게 되면 이로 인해 청각 증상 및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어지러움증과 동반해 청력이 저하되는데, 어지러움증이 호전될 수 있으나 재발하면 청력이 소실될 수 있기에 어지러움증, 이충만감, 갑작스러운 청력 변화 등의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력에는 변화 없이 어지러움증만 나타날 수도 있고 난청과 이명, 이충만감 등의 청력 증상만 나타나는 비전형적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한수진 교수는 "예방을 위해 현기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과로, 불면 등 육체적 피로를 피하고, 식이요법으로 염분 섭취를 줄이며 카페인 음료의 과다 섭취 및 음주,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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