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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ST 같은 노래 '무심코' 이윤하, 걸밴드에서 솔로 첫 싱글

'걸밴드 클리나' 리드보컬 출신 여성솔로 전향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0/08 [09:25]

드라마 OST 같은 노래 '무심코' 이윤하, 걸밴드에서 솔로 첫 싱글

'걸밴드 클리나' 리드보컬 출신 여성솔로 전향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10/08 [09:25]


여성 4인조 걸 밴드 '클리나'의 리드보컬 이윤하가 지난 5일 여성솔로로 전향해 첫 번째 싱글로 선보인 '무심코'가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여성 아이돌 밴드로 데뷔한 이윤하는 SK 4대 와이번스걸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외 가요계의 주목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윤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무심코'는 밴드 '클리나' 활동 당시 부터 친분을 유지해 오던 작사, 작곡, 프로듀싱 팀 '엑스 프로젝트(X-Project)'와 함께 기획 제작했다.

 

1년 동안 10곡이 넘는 곡들을 '엑스 프로젝트(X-Project)'와 만들고 녹음해 오면서 이윤하의 목소리와 감성,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2곡을 선정,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 

 

앨범에 수록된 '무심코'와 '스위트 베이비(Sweet Baby)'는 두 곡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순수하고 애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한 여자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무심코'는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스위트 베이비(Sweet baby)'는 발랄하고 상큼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무심코'는 드라마 OST 중 애틋한 사랑이나 고백을 테마로 하는 장면에 삽입되면 잘 어울릴만한 곡으로 걸 밴드 출신의 소녀티를 벗어난 이윤하의 깨끗하면서도 감성적인 목소리와 함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이윤하의 톡톡 튀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연상시키는 '스위트 베이비(Sweet baby)'는 어쿠스틱 기타의 인트로와 일렉트릭 기타로 시작되며 밴드 클리나에서 보여줬던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합쳐진 곡이다.

 

20대 소녀의 톡톡 튀는 사랑고백을 직설화법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이 곡 후반부에는 이윤하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랩이 상큼하고 발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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