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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살률 1위 탈피위해 강동구 나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주민참여행사 마련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8/31 [19:06]

OECD 자살률 1위 탈피위해 강동구 나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한 주민참여행사 마련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8/31 [19:06]

 강동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10일~16일)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국(OECD)가 발표한 '건강통계 2015'(2013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2012년 기준)으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기록을 세웠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2012년 기준)은 6조 4,769억 원에 달한다.

 

이에 강동구는 2013년 생명존중 대책 T/F 팀을 구성하고 그해 5월 자살예방센터의 문을 열었다. 전문 상담인원을 양성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경찰서, 소방서, 복지관, 학교 등 유관기관과 종교단체, 어르신복지관, 의료기관 등과도 힘을 모았다.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가족 행복지수 올리기’, ‘생명존중·생명사랑 홍보포스터 전시’, ‘자기응원메시지’,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문제이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문화가 확산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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