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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루 두 번 환경순찰대 나가신다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 공단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 큰 기여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8/28 [16:39]

매일 하루 두 번 환경순찰대 나가신다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 공단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 큰 기여
윤지현 기자 | 입력 : 2015/08/28 [16:39]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2015년도 공단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울산환경기술인 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는 환경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공단지역 사업장 소속 환경기술인 149명으로 구성돼 있다.

 

순찰 대상 지역은 울산·미포 및 온산 국가산업단지와 주변 8개 하천으로 ▲여천·매암(여천천) ▲용연·용잠(고사천) ▲석유화학(두왕천, 외항천) ▲온산(대정천, 원산천, 당월천) ▲동·북구(명촌천)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찰 활동은 지역별로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3시) 실시되며, 상황에 따라 순찰 횟수 조정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순찰 결과 오염물질 배출 징후가 농후하거나 주변 악취가 심할 경우 시 또는 구·군 환경부서에 연락 및 공조체제를 유지해 특별순찰 및 점검을 실시한다.

 

지금까지의 운영 실적을 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개 지역 연인원 1,692명 참여해 ▲온산지역 85일 ▲석유화학 지역 85일 ▲여천·매암 86일 ▲동·북구 86일 ▲용연·용잠 81일 등 423일간 순찰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순찰대는 활동 중 악취를 47건 감지해 주변 사업장에 악취배출원 관리 철저토록 통보하고, 물고기 폐사 사고 등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연인원 2,728명이 참가하여 682일 순찰, 총 순찰 거리 2만 6,706㎞, 순찰 활동 중 총 37회 악취를 감지해 주변 기업체 등 악취 발생원에 대해 관리 조치하고, 하천 기름 유출 등 3건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방제 조치를 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간 자율 환경순찰대는 공단 주변 악취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강화, 하천오염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 위해 구성 운영되고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순찰대를 지속 운영할 계획으로 연말에는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매년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기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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