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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 ..가을에 주의해야

9월 평균 진료인원 115만명으로 3월보다 30% 많아

정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8/28 [15:32]

‘알레르기성 비염' ..가을에 주의해야

9월 평균 진료인원 115만명으로 3월보다 30% 많아
정혜영 기자 | 입력 : 2015/08/28 [15:32]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원인으로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질환으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발열증상이 없고 지속기간이 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인원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9월 평균 114만6천 명으로 3월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로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635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3.2% 증가했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10세 미만이 약 156만2천 명으로 24.3%(4명 중 1명)를 차지했고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눈의 충혈, 눈?코 주위의 가려움,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면역, 수술요법 등이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및 경구용?경비강 스테로이드 등이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 지속해야 효과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와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는 물론 환절기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심사평가원 노영수 심사위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평소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둘 필

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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