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릉 연지' 숭릉은 조선 제18대 현종과 현종의 비인 명성왕후의 무덤이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남효대)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왕릉 연지의 비밀을 찾아서 숭릉 연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28일 오후 1시 개최한다.
2013년부터 진행 중인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 숭릉(崇陵) 연지(蓮池, 연못) 발굴조사와 관련해 발굴조사 기관인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이 함께한다.
숭릉(崇陵)은 조선 제18대 현종(顯宗, 1641~1674년)과 현종의 비인 명성왕후의 무덤이다. 연지는 숭릉이 조성된 이후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숭릉 홍살문에서 동쪽으로부터 약 25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숭릉 연지에 관한 기록은‘춘관통고(春官通告)’에서 확인해보니 숭릉 연지는 재실 동북편에 자리하며 길이 310척, 너비 300척으로 기록돼 있다.
연지는 17세기 후반 석축으로 조성됐다가 이후 한 차례 개축(改築)을 거치면서 토축에 가까운 구조로 변화됐으며 입수부와 출수부의 구조가 온전한 상태로 물길의 흐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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