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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에어컨 온도… 남성은 ‘시원’ 여성은 ‘추워’

여성 신진대사율 남성보다 35%가량 낮아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8/05 [16:33]

사무실 에어컨 온도… 남성은 ‘시원’ 여성은 ‘추워’

여성 신진대사율 남성보다 35%가량 낮아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8/05 [16:33]

여름철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는 사무실, 여성 직원들은 카디건을 껴입는 반면 남성은 시원하다고 느낀다. 같은 공간에서 왜 여성은 춥고 남성은 괜찮은 것일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의대 보리스 킹마 박사는 여름철 사무실 냉방이 남성의 신진대사율을 기준으로 설정돼 있어 여성 대다수가 4도 정도 춥게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신진대사율이 남성보다 35%가량 낮으므로 같은 온도에서 더 추위를 느낀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성별뿐만 아니라 나이, 신체 사이즈 등에 따라 최적 온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신진대사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더 높은 온도에서 편안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이어서 연구진은 공공장소의 냉방 적정온도가 1960년대의 체중 70kg의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구진들이 면 소재 반팔, 반바지를 입은 20대 여성과 남성에게 가벼운 사무를 시키고 관찰한 결과, 여성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온도는 24.5도였고 남성은 22도였다.

 

또한, 실내온도를 조정하면 모든 직원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냉방기준 변경을 위한 대규모 조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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