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광복 70주년 맞아 '광복에서 통일로!' 행사 개최
8월, 태극기 사랑하기 및 자전거 라이딩 행사 열어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8/03 [16:08]
강동구는 광복 70년을 맞아 8월부터 '광복에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태극기 사랑하기 행사 및 임진각까지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광복 70주년이 되는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구청사 전면에 대형태극기 현수막을 게시하고, 구청 앞 성내로에 태극기 물결거리 등을 조성해 구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 10시에는 구민대표 70명이 구청 광장에서부터 임진각까지 70km 거리를 완주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사도 펼쳐진다. 라이딩 코스는 구청 광장에서 출발하여 광화문, 통일로를 거처 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장소인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도착지까지다.
자전거 라이딩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주민과 강동바이크스쿨 수료생 등 장거리 자전거 주행 경험이 있는 구민대표 70명이 참가키로 했다.
주최측인 행복나눔자전거 동호회에서는 그동안 벼룩 시장을 통해 판매한 재생자전거 판매대금을 강동구 장학기금으로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광복 70주년 맞는 뜻깊은 해에 70명의 구민이 함께 달리는 70km 자전거 여정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광복절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행사 개최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