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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 응급상황? 당황하지 말고 딱!”

여름철 피서지에서 알아두면 좋은 응급 처치및 상황 대처법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7/29 [16:05]

“여름철 휴가지 응급상황? 당황하지 말고 딱!”

여름철 피서지에서 알아두면 좋은 응급 처치및 상황 대처법
윤지현 기자 | 입력 : 2015/07/29 [16:05]

 

전국 초·중·고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피서지에서 놀이 중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소한의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머리를 흔들면 절대 안 돼요!”

 

먼저 119로 전화를 걸어 구급을 요청해야 하지만 만일 여의치 않을 경우는 인근 병원에 바로 전화해 구급차를 요청해야 한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절대 머리를 흔들거나 얼굴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머리를 흔들면 뇌사상태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깨우며 의식을 확인해야 한다.

 

벌에게 살충제…벌떼 부르는 행위

 

벌은 도망 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는 특성이 있으므로 5m 이상 빠르게 달리거나 달릴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양손으로 목덜미를 감싸 보호해야 한다.

 

꿀벌의 경우에는 벌침 공격이 일회성이지만 말벌은 다회 공격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벌에게 쏘였을 때는 지니고 있는 플라스틱 카드로 벌침을 살살 밀어주면 빼내기 쉽다. 손으로 건드리거나 빼려고 하면 독이 체내로 쉽게 침투하게 되므로 절대 손으로 빼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 후 아이스 팩이나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면 붓기를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말벌이 출몰했을 때 살충제를 뿌리거나 파리채를 사용해 박멸하면 위협을 느낀 벌이 신호를 보내 벌떼를 부르는 행위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찰과상(상처가 났을 때)에는 깨끗한 물로  
 
찰과상이 발생하면 환부를 먼저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소독한다. 출혈에는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상처 부위에 대고 압박, 지혈한다. 유리나 나무에 찔렸을 때는 먼저 이물질을 빼내고 파편이 있는지 잘 확인한 후 소독한다.

 

만일 환자가 파상풍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진흙이나 녹이 상처에 묻었을 때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 흥분은 금지!”
 
먼저 물린 자국을 확인해서 이빨 자국의 형태를 살핀다. 독사의 경우 이빨 자국이 둘 또는 세 개로 남아있고 독사가 아닐 경우 뱀머리 전체의 모양으로 이빨자국이 남아있다.

 

독사에 물렸다고 판단될 경우,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물린 사람이 흥분하지 않도록 안정시킨 후 눕히되, 이때 물린 부위를 심장 아래쪽에 두도록 한다. 또, 물린 곳에서 5~10cm 위쪽을 넓은 끈이나 손수건으로 묶고, 주변에 독사가 보일 경우 사진을 찍어둔다.
 

특히, 물린 사람이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원해도 주지 않아야 한다.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독이 체내에 함께 퍼지게 되기 때문.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냉찜찔이 필수!”

 

발목이 꼬이거나 접질려서 발목관절의 인대들이 손상을 입은 경우 환부에 부종이 발생한다면 증상 개선 및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 발목 부위에 힘을 빼준 다음 냉찜질 후 압박붕대로 고정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불볕더위 이기려면 이온음료나 오이 섭취를!”

 

‘더위를 먹었다’는 것은 땀을 몸밖으로 배출하면서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이 몸 안에 갇히게 되는 것을 말한다. 환자 발생 시에는 빨리 그늘로 옮겨서 눕히고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다. 이온음료나 옅은 소금물을 마시게 하거나 오이를 먹이면 좋다. 환자의 상태를 지켜보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나 119에 연락해 환자를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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