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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열대야… 잘 자는 방법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미지근한 물로 샤워, 가벼운 운동 등 도움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7/29 [07:33]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잘 자는 방법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미지근한 물로 샤워, 가벼운 운동 등 도움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7/29 [07:33]

“요즘 깊은 잠을 자기가 힘들다. 선풍기 에어컨을 번갈아 켜고 자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찌뿌둥해 하루가 피곤하다.”

 

“저녁에 숙면을 하지 못해 낮 동안 졸음에 시달리고 피곤해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매일 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로 밤사이 제대로 잠을 못자면 생체리듬이 깨져 피로가 누적되고 일상생활에 까지도 지장을 주게 된다.

 

열대야란 하루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한여름 기간에 야간에도 최저 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들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 사람이 숙면을 취하기에 적당한 온도는 18∼20℃로 밤에도 기온이 2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체온 조절 중추신경계가 각성상태가 되어 잠을 이루기 어렵다.

 

때문에 무더운 한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숙면을 위해서는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침구류는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하고, 제습기 등을 통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실내 온도는 적정 온도인 25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몸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올리기 위해 열을 발생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더위를 느끼고 숙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맥주 등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술을 마시고 잠들 경우 갈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게 되기 때문. 또 카페인이 든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덥다고 냉커피, 홍차, 콜라, 녹차 등 시원한 음료를 즐겨 찾는데 이 음료들은 각성효과가 있어서 저녁 시간 이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경과민, 흥분 등을 유발해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가벼운 운동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면 당장은 체온이 올라가지만 운동을 마친 뒤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잠을 자기에 좋은 상태가 된다. 운동은 잠들기 2시간 전에 산책, 스트레칭 등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뒷목 양 옆에 움푹 들어간 곳과 발바닥 중앙에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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