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여름철 차 안 선글라스 'NO'… 80% 고온에 휘거나 망가져

게스, 레노마 등 85도 고온에 변형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7/28 [14:45]

여름철 차 안 선글라스 'NO'… 80% 고온에 휘거나 망가져

게스, 레노마 등 85도 고온에 변형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7/28 [14:45]

햇살 강한 뜨거운 여름, 선글라스는 필수 아이템이다. 그런데 평소 선글라스를 차 안에 두고 보관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대시보드는 온도가 90도까지도 올라간다. 이렇게 고온에 노출되면 대부분의 선글라스가 변형되거나 손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중인 선글라스 18종을 섭씨 85도의 고온에 4시간 동안 노출하는 실험을 한 결과 구찌와 오클리, 캘빈클라인 제품을 제외한 15개 제품 80%에서 변형이나 손상이 발생했다.

 

테가 휘어지는 등 변형되는 증상이 12개 제품에서 나타나 가장 많았고, 렌즈 조임이 헐거워지거나 렌즈 표면이 갈라지기도 했다. 게스와 레노마 제품의 경우 2가지 변형 증상이 동시에 나타났다.

 

렌즈가 긁힘에 얼마나 강한지 알아보는 긁힘 저항성 평가에서는 레노마 제품이 10점 만점에 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고, 프라다와 캘빈클라인, 오클리 제품은 5점, 폴리스 제품은 5.5점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선글라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인 자외선 차단율은 모든 제품이 99.9% 이상으로 양호했다고 밝혔다. 다만 18개 제품 중 15개가 테와 렌즈의 재질과 제조연월 등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험대상 선글라스 18종 중 국내 온라인 판매가와 비교 가능한 6종 모델의 해외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내 온라인 판매가격이 해외직구가격보다 평균 4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더보이즈 영훈·현재, 자체 콘텐츠 '우리 데이트했어요' 공개... 대환장 브로맨스 폭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